부동산 중개보조원 수입으로 월 1,000만원 벌 수 있다고??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중개보조원 수입 및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실제 수년 간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그리고 몰랐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중개보조원이란?

중개보조원의 정의로는 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로서 개업공인중개사에 소속되어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일반서무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자를 말합니다. 즉, 거래 계약에 대해 일선에서 나서지 않고 옆에서 보조를 하는 역할이라는 것이죠.




중개보조원이 실제로 하는 일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말이 보조원이지 사실 웬만한 중개행위 다 합니다. 고객 응대, 고객 상담, 현장 답사 등 계약서 작성 외에는 전부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처음 신입 직원으로 갔을 때에는 선배 및 팀장, 사장이 하는 거 보고 따라하면서 배우면서 시작하는데, 한 달 정도면 부동산을 아예 모르는 사람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힙니다. 저는 첫 중개보조원 일을 1층 공인중개사무소가 아닌 컨설팅 법인 회사에서 근무하였는데 저 같은 신입 직원(중개보조원)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TM영업을 주로 하는데요. 전화 거는 거에 거부감이 없어야 합니다. 거의 주 업무가 통화이기 때문에 말도 곧 잘 해야 되겠죠. 기타 명함 작업, 기존 DB활용, 광고 등 할 게 은근히 많습니다.

중개보조원 수입

중개보조원 수입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월급제 또는 인센티브제 인데요. 보통 인센티브로 많이 받아갑니다. 부동산이라는 직업은 영업직에 가깝기 때문에 내가 하는 만큼 번다 라는 인식이 매우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실적에 따른 급여가 아닌 매달 같은 월급을 받고 근무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고 봐야 합니다.


게다가, 회사 자체에서도 월급을 주는 것을 꺼려하고요. 대형 법인 회사 같은 경우는 기본급+인센티브로도 많이 주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오로지 100% 인센티브로 전환됩니다. 실적이 없다고 잘리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내가 그냥 관두게 됩니다. 중개보조원 수입으로 정말 잘 버는 중개보조원은 한 달에 1,000만 원이상 버는 사람도 있고 2,000만원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달 꾸준히 버는 것이 아니고 일시적입니다. 반짝 벌고 몇 달 간 손가락만 빨 수도 있습니다. 결국엔 운도 좋아야 하고 실력도 좋아야 살아남는 직업입니다.



중개보조원 실체


부동산 중개보조원이 서류를 보며 안내해주고 있다

유튜브나 기타SNS에서 보면 중개보조원은 양아치다, 사기꾼이다 뭐 이런 이야기가 종종 들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절대 아니다 라고 반박하고 싶진 않네요.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느 한 무리에 일부일 뿐이죠. 이 부분은 어느 직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일반 평범한 회사 내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고 하잖아요. 반대로 정말 전문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가꾸어 나가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자랑같이 들리겠지만 제가 그랬고요. 계약 하나 썼다고 돈을 흥청망청 쓰지 않고 시간이 남는 대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했지요.


아무튼 굳이 비율로 따지자면, 한 회사에 100명의 중개보조원이 있다면 5:5 정도로 직업 의식이 있는 분과 없는 분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직업 의식이 없는 분이라도 회사 규모가 크면 회사 내규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고객님들에게는 전혀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다만, 회사 내의 직원 간 정치 질과 음모 등 여러 양아치 짓을 많이 하곤 하죠. 참고로 1층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은 직원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저런 양아치들은 없지만 때때로 자기의 이익 만을 위해 고객님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차피 자격증이 없으니 도망가면 끝이라고 생각하죠.미련하게도요.

중개보조원 현실


임신한 신혼부부가 집을 알아보고 있다


첫 술에 배 부르는 직업은 없습니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데요. 시간이 흐르고 경험과 경력이 쌓이면 정말 편하게 일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리자면 오래 못 버팁니다. 내가 정말 부동산으로 큰 꿈이 있다 거나 이 업으로 성공해야지 라는 굳은 결심이 없다면 대부분 중도에 그만 둡니다. 아파트 전,월세 중개는 수수료도 적기 때문에 박리다매 식으로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에 따른 광고비도 많이 들어가게 되죠. 가끔 상가 매매 및 임대 계약이나 건물 매매,임대 계약 같은 경우는 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한 달에 하나만 해도 먹고는 삽니다. 그러나 그런 계약 쉽지 않습니다. 1년 동안 빌딩 매매만 하겠다고 거기에 매달린 사람도 여럿 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겁니다. 나의 팀장이나 사장을 잘 만나야 됩니다. 이건 온전히 운 빨 이겠죠. 그러나 어쩔 수 없습니다. 혹여나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일을 가르치는 커녕 이용해 먹을려고 만 합니다. 쉽게 말해 쓰다 버릴 일회용품으로 생각합니다. 거기서 살아남으면 좀 더 가르치다가 또 다시 이용해 먹고요. 가스라이팅이 상당합니다.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이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관두세요. 관두시고 다른 부동산 회사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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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중개보조원 수입 및 다양한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제 경험을 이 글로 다 담기가 한계가 있지만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썼다고 생각해요. 부동산 중개보조원 수입 구조에 대해서 아셨나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돈을 못 벌 수도 있는 직업이에요. 항상 운과 노력이 같이 있어야 돈을 버는 직업이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신뢰입니다.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면 고객들은 그에 따른 보답을 주곤 하죠. 이 글을 지금까지 읽고 계신 분이라면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면, 절대로 신뢰를 져버리지 마세요. 나에 대한 신뢰, 고객과의 신뢰. 꼭 명심하시기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중개보조원 수입 및 기타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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